
교통사고/도주 · 압류/처분/집행 · 사기
피고인 A는 과거 컴퓨터등사용사기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후에도 자숙하지 않고 다시 여러 건의 사기 범행,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컴퓨터등사용사기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요 범행은 할아버지 명의 휴대전화 개통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인터넷 대출업자를 가장하여 피해자들에게 휴대전화 개통 및 소액결제 유도 후 금전적 이득 편취, 그리고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섬을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사건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누범 기간 중 반복된 범행과 다수의 피해자 발생, 회복되지 않은 피해 등을 고려하여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일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명령을 내렸습니다.
피고인 A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여 재산상 이득을 취하고 다른 범죄도 저질렀습니다. 첫 번째는 2020년 7월경 할아버지 G의 휴대전화 개통 권한이 있는 것처럼 속여 휴대전화기 판매점에서 G 명의의 휴대전화 가입 신청서를 위조하고 이를 제출하여 휴대전화 3대를 개통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사건입니다. 두 번째는 2021년 1월부터 5월경까지 인터넷 대출업자를 가장하여 피해자 L 등 4명에게 접근한 후,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결제하게 하고 PIN 번호를 넘겨받아 총 9,860,700원 상당의 이득을 편취한 사기 사건입니다. 세 번째는 2020년 8월경 피해자 B에게 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하여 BMW 차량 안에서 '휴대폰 3대를 개통해 주면 500만 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시가 5,517,811원 상당의 휴대전화 4대를 넘겨받고 이를 이용해 2,011,540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한 사기 사건입니다. 네 번째는 2020년 10월경 피해자 C에게 Q 직원인 척하며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면 500만 원을 대출해주고 3개월 뒤 직권 해지 후 반납하면 된다'고 거짓말하여, 시가 합계 4,422,000원 상당의 휴대전화 4대를 넘겨받아 편취한 사기 사건입니다. 다섯 번째는 2022년 3월경 혈중알코올농도 0.088%의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섬을 들이받아 1,969,000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후미조치) 사건입니다. 여섯 번째는 2021년 1월경 피해자 X에게 '휴대폰을 개통해서 넘겨주면 소액결제 200만 원을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시가 합계 4,595,800원 상당의 휴대전화 3대를 편취하고, 2021년 3월부터 5월경까지 '소액결제를 해주면 나중에 해결해주겠다'고 거짓말하여 총 4,968,060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결제하게 한 사기 사건입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1월경 피해자 X로부터 넘겨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허락 없이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여 총 542,548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한 컴퓨터등사용사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피고인이 과거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누범 기간 중에 다시 사기, 사문서위조,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법적 쟁점을 다루었습니다. 피고인의 상습적인 사기 행각에 대한 판단, 특히 휴대전화 개통을 유도하거나 소액결제를 활용한 편취 방식의 사기죄 성립 여부, 타인 명의를 도용하여 문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행위에 대한 책임,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후 적절한 조치 없이 도주한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의 경중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또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발생한 재산상 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 여부와 과거 전력 및 누범 여부가 형량에 미치는 영향 등 복합적인 법리가 적용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배상신청인 C에게 편취금 4,422,000원을 지급하라는 배상명령을 내렸으며, 이 배상명령은 가집행할 수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반면, 배상신청인 B와 D의 배상명령 신청은 각하되었습니다.
피고인 A는 이전에 컴퓨터등사용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상태에서 다시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컴퓨터등사용사기 등 여러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으나, 누범 기간 중 상습적으로 범행을 반복하고 다수의 피해자에게 약 3,200만 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점,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 후 도주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법원은 피고인의 누범 기간 중 재범의 위험성과 범행의 경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피해자 C에게 피해액을 배상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에는 여러 형사 법규가 적용되었습니다.
만약 비슷한 문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