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무서워서 못 타겠다"는 말이 아직도 떠돌지만 이런 믿음은 이제 다시 생각해봐야 해요. 미국에서 아이오닉5가 대형 후방 추돌 사고를 겪었는데, 뒷좌석에 있던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했대요. 충격으로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카시트가 제대로 역할을 하면서 작은 흠집만 입었을 뿐이라는 이야기죠.
한동안 한국 차가 '싸구려'라는 오명에 시달렸던 건 팩트지만 요즘은 다르답니다. 미국의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도 받았고, 실제 사고 사례에서도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어요. 설계가 충격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배터리를 구조물처럼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인 덕분이라고 해요.
사고가 나면 보통 차량 결함 문제로 법적 다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충격 흡수 설계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어요. 차량이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었다면 차량 제작 결함 책임을 피할 수 있거나 손해배상 범위가 달라질 수도 있죠. 사고 소송에서 안전기준 이행 여부는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랍니다.
아이오닉5 소유주 셰인 배럿 씨가 직접 SNS에 사고 경험을 공유해 신뢰를 더했는데요. 이런 생생한 사례는 단순히 '한국 차라서 못 믿는다'는 선입견을 깨뜨릴 좋은 계기가 됩니다. 다음 자동차 선택 시에도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나 브랜드가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성 기록을 챙겨보는 게 누구에게나 중요해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사고. 믿을 만한 '안전 수호천사'가 되어줄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