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 · 보험
피고인은 좁은 골목길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에 자신의 신체를 고의로 부딪친 후 마치 운전자의 과실로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것처럼 행세하여 보험금 등을 지급받기로 마음먹고 여러 차례 사기 및 보험사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일부 범죄는 누범 기간에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피고인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인은 2013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경기 구리시, 서울 광진구 등지의 좁은 골목길에서 운행 중인 차량의 옆을 지나는 순간 자신의 팔을 고의로 사이드미러에 부딪쳐 사고를 위장했습니다. 그 후 운전자에게 마치 자신이 교통사고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치료비나 보험처리를 요구했고 이에 속은 보험회사들로부터 총 1,750,490원과 11,289,150원의 보험금을 받아냈습니다. 일부 시도에서는 고의성이 밝혀지거나 경찰 조사 등으로 인해 보험금 수령에 실패하여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피고인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려 했는지 여부와 그에 따른 사기, 사기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보험사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보험사기미수) 죄가 성립하는지 여부입니다. 또한 피고인의 동종 범죄 전력과 누범 기간 내 범행이 양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중요한 쟁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고의적인 교통사고 유발을 통한 상습적인 보험사기 및 사기 행위로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동종 범죄 전력이 많고 누범 기간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된 결과입니다.
이 사건은 다양한 법률 조항이 적용되어 피고인의 행위를 처벌했습니다. 첫째, '형법 제347조 제1항'에 따른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편취하거나 재산상 이득을 얻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피고인이 고의 사고를 유발해 운전자와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받아낸 6회의 행위(합계 1,750,490원)가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 '형법 제352조'에 따른 사기미수죄는 사기죄를 저지르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피고인이 보험금 수령에 실패한 1회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셋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8조'에 따른 보험사기죄는 보험금을 부정하게 취득할 목적으로 사고를 유발하거나 사실을 조작하는 행위를 더욱 엄중하게 처벌합니다. 피고인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7회에 걸쳐 총 11,289,150원을 받아낸 행위는 이 특별법에 따라 처벌되었습니다. 넷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10조'에 따른 보험사기미수죄는 보험사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우에 적용되며 피고인이 2회에 걸쳐 보험금 수령에 실패한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다섯째, '형법 제35조'에 따른 누범 가중은 이전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형 집행 종료 후 3년 이내에 다시 죄를 범했을 때 형을 가중하는 원칙입니다. 피고인은 2010년 사기죄로 형 집행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범행이 누범 기간에 이루어져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여섯째, '형법 제37조'에 따른 경합범 가중은 하나의 판결로 여러 죄를 동시에 선고할 때 가장 무거운 죄의 형량에 일정 비율을 가중하여 처벌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여러 범죄에 대해 적용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형법 제51조'는 법원이 형량을 정할 때 범행의 죄질, 피해 정도, 피고인의 이전 범죄 전력, 피해 회복 여부, 반성 태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특히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를 상대로 한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보험 시스템의 신뢰를 깨뜨리며,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 그리고 피고인이 동종 수법의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이 중형 선고의 중요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만약 운전 중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는데 상대방의 행동이 부자연스럽거나 고의성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첫째, 즉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여 고의성 여부를 판단할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사고 현장을 훼손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의 사고 여부는 초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사고 접수 시 보험사에 상대방의 고의성 의심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여 보험사기가 의심될 경우 추가 조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넷째, 주변 목격자가 있다면 진술을 확보하여 증거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상대방이 주장하는 부상 부위나 행동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