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형사사건
피고인 A가 계룡산국립공원 내 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 공원관리청의 허가 없이 굴삭기를 이용해 석축을 신축한 행위로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2,500,000원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
피고인 A는 2021년 11월 중순경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 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 공원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굴삭기를 사용하여 가로 33.5m, 세로 2.1m 크기의 석축을 신축했습니다. 이는 자연공원법이 공원구역 내 건축물이나 공작물 신축 시 공원관리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것을 위반한 행위입니다.
자연공원 구역 내 공원관리청의 허가 없이 공작물을 신축하는 행위가 자연공원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처벌은 무엇인지가 쟁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2,500,000원을 선고했습니다. 만약 피고인이 이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0,000원을 1일로 계산하여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명했습니다. 또한, 판결 확정 전에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미리 납부하도록 하는 가납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
피고인은 계룡산국립공원 내 불법 석축 신축으로 자연공원법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국립공원 내에서 이루어진 불법 행위로, 자연 보호를 위한 법규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피고인의 과거 전력, 범행 내용, 그리고 범행 후 원상 복구 노력 및 반성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최종 형량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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