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산 영상을 공개했어요. 알고 보니 그는 “방 안에만 있으면 미친X이 되는 것 같다”면서 등산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러 운동과 자연요법도 해봤지만 잘 낫지 않았다는 그의 솔직한 토로가 마음을 울립니다.
영상에서 그는 서울 서대문구 안산과 북한산을 다니며 자연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바위에 누워 눈을 감고 얼어붙은 계곡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감을 표현했죠. 그 모습은 평범한 우리와 참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몸이 아플 때 동네 산이라도 오르면 답답한 속이 조금 풀리고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 다들 있잖아요?
전우원 씨는 또 한 가지 고백을 했어요. “사람들 눈을 보는 게 어렵고 두려워서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거죠. 그가 겪는 외로움과 사회적 낙인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닙니다. 법적인 문제와 사회적 낙인의 무게는 때론 몸의 통증보다 더 깊게 사람을 짓누른다고요.
그가 밝힌 가족사의 무거운 그림자와 마약 투약 혐의, 징역과 집행유예, 그리고 공개적인 사과까지. 이 모든 것은 공(公)과 사(私)의 경계에서 분투하는 한 인간의 복잡한 초상입니다. 우리 사회가 가끔은 ‘남의 일’이라 쉽게 치부하는 문제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아픈 현실일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산은 단순한 운동 장소가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곳이에요. 그는 “인간다운 짓을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 말은 우리가 잃기 쉬운 일상의 '사람다움'에 대한 간절한 확인일지도 몰라요.
이처럼 법적 문제, 사회적 낙인, 개인의 아픔이 뒤얽힌 이야기가 때론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우리는 그저 누군가의 처절한 고백과 도전에서 법과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조금씩 배우게 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