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들이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데도 수익률에 차이가 있는 이유, 바로 '운용 보수' 차이에 있어요. 운용사가 다르면 ETF 상품의 관리비용인 보수율도 다르거든요. 심지어 보수율이 최대 3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장기투자자라면 눈여겨봐야 하겠죠.
예를 들어, 한화자산운용의 PLUS코스피는 보수율이 0.2000%, 실부담률이 약 0.2565%로 가장 높아요.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코스피는 보수가 0.0200%, 실부담률은 0.0722%로 훨씬 낮죠. 1억 원을 1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 비용 차이는 무려 약 184만 원에 달합니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이 격차는 수익률 차이로 크게 벌어질 수 있으니, 보수 꼼꼼히 계산하는 게 현명해요.
ETF를 선택할 때 이름만 보고 흔히 놓치기 쉬운 사실은, 같은 코스피 ETF라도 보수가 다르다는 점이에요. 보수가 높으면 그만큼 내 수익에서 떼가는 돈이 많다는 뜻이죠. 특히 시장이 좋아서 수익률이 높아도 보수까지 포함하면 체감 수익률은 확 떨어질 수 있답니다.
지수형 ETF는 장기투자에 유리하긴 하지만, 장기투자일수록 보수의 영향은 직접적인 수익률 저하로 연결돼요. 그러니까 "나중에 같겠지" 하면서 보수 무시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마지막으로 집과 전기, 핸드폰 요금처럼 ETF에도 숨은 비용인 실부담률이 있어요. 명목 보수보다 약간 더 붙는 이 비용도 합쳐서 비교하지 않으면 종합적인 비용 부담이 제대로 와 닿지 않습니다.
투자 성격이 비슷한 코스피 ETF를 고를 때는 수익률뿐 아니라 반드시 운용 보수와 실질 비용을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평범한 투자자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보다 쉬운 건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