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법률이 바뀌면서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사주를 1년 안에 꼭 소각하게 돼 주식 시장이 술렁이고 있어요. 자사주란 회사가 자기 돈으로 사들인 자사 주식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자사주가 소각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져요. 쉽게 말해 케이크 조각은 같지만 조각 수가 줄어들면 한 조각당 맛있어지는 것과 비슷하죠.
맞아요. 신영증권은 무려 전체 발행 주식의 51%가 자사주, 부국증권은 42%, 대신증권도 25%에 이르러요. 이 정도면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죠.
기존에는 자사주를 오래 보유해도 상관없었는데 앞으로는 1년 안에 소각해야 하니까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요. 주식수가 줄면 EPS가 올라가고, 투자자들은 더 좋은 가치로 평가해서 주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자사주는 배당도 의결권도 없어서 사실 기업이 ‘얌체’처럼 쓰던 주식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소각해야 하니 ‘숨은 가치’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거죠. 그래서 투자자들이 증권주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요즘 증시가 좋으니까 증권사들도 덩달아 순이익이 폭발하고 있답니다. 브로커리지 수익도 늘고, 신규 투자 상품 승인 같은 제도적 지원도 더해지면서 증권주가 올해 뜰만하다는 평가에요.
주식 투자를 할 때 법이나 제도의 변화가 실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라는 법 개정이 투자 회사들의 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됐죠. 이렇듯 법률도 투자에 중요한 변수라는 점 기억하면 좋아요!
매번 투자할 때 주주총회 뿐 아니라 이런 상법 개정이나 금융 정책도 눈여겨보세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법률 소식과 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