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구리 값이 엄청 오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톤당 1만 3300달러라니,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에요. 그 배경엔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그리고 풍력발전 같은 녀석들이 구리를 미친 듯이 쓸어가고 있어서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 광산을 개발하는 데 평균 17년이 걸린다는 것! 시간 맞춰 구리 공급을 맞추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니, 광산 기업들이 손잡고 대형 인수합병(M&A)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요.
세계 광산계의 양대 산맥, 리오틴토와 글렌코어가 합병 논의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이 합병이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무려 2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9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기업이 탄생해요. 근데 여기서 한 가지 걸림돌! 글렌코어는 거대한 석탄사업을 갖고 있는데, 리오틴토는 2018년 아예 석탄 사업에서 손을 뗐거든요. 석탄 사업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에요.
단순히 돈이 문제라서가 아니에요.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구리 수요가 50% 폭증하지만 공급은 연간 1000만 톤 이상 부족하다는데서 시작된 위기감 덕분이에요. 새 광산을 '똘똘'하게 만드는 것보다 기존 회사들을 인수해서 생산량을 빨리 늘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이죠.
이 빅딜 소식에 뉴욕과 런던 증시에서는 글렌코어 주가가 급등했지만, 리오틴토는 오히려 하락했어요. 대형 광산기업 합병이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라는 우려 때문이죠. 게다가 중국의 반독점 심사, 두 회사 문화 차이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산처럼 쌓여 있답니다.
오늘의 교훈! 한 치 앞 보기 힘든 광산업계도 결국 ‘빠르게 움직이는 자가 이긴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구리처럼 일상의 필수 자원이 미래에는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큰 판도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