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코앞까지 다가왔어요.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 탄생이라는 멋진 목표가 있지만 최근 불거진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거대한 함정과 같죠.
아시아나항공에서 1만 명의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대한항공 역시 협력사 해킹 사건으로 3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해커 손에 넘어갔어요. 특히 이 개인정보들은 IT 시스템에서 내부 접근 권한을 얻는 '황금열쇠'나 다름없답니다.
이런 보안 소홀은 단순히 해킹 피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및 고객에게 2차 피해를 부를 가능성이 크니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에요. 기업이 작든 크든 개인정보와 보안을 얼마나 철저히 다루느냐에 신뢰의 기초가 달려있다는 사실 다시 생각해봐야 해요.
보안 이슈가 걱정스러운 와중에도, 더 속상한 소식도 있어요. 김병기 의원과 가족이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 호텔 숙박권과 '황제 의전'을 받았다는 특혜 논란이 그것입니다.
더 충격적인 건 김 의원 부인이 일반석 항공권이었음에도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카운터를 이용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윤리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어요.
게다가 이 시기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승인 조건 후속점검과 맞물려 있어 더욱 민감한 상황입니다. 이런 사건들은 단순히 정치와 기업 간 거래 문제를 넘어서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점, 절대로 가볍게 볼 일이 아니에요.
둘러봐도 문제 투성이인 '통합 대한항공'이 국민의 마음을 되찾으려면? 바로 투명한 관리와 엄격한 윤리 기준,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한 정보보호 시스템 전면 재정비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