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스타 미국 진출, 계약 뒤에 숨은 금전 공식은?
계약만큼 흥미로운 건 '돈의 흐름'
오늘은 한국 프로야구(KBO)의 인기 선수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과 함께 그 이면에 숨겨진 흥미로운 금전 관계를 살펴볼게요. 외국 구단과 선수 계약 체결이 끝나면, 단순히 선수는 새 구단에 합류하는 게 전부가 아니에요. 우리나라 팀도 일정 금액을 받는다는 사실 아시나요?
'포스팅 시스템'으로 쏠쏠한 수입을 챙긴다
KBO에서 MLB로 이적하는 선수들은 '포스팅 시스템'이라는 절차를 거쳐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선수 계약 금액에 따라 원 소속 구단이 받는 '해제 수수료'가 달라진다는 거죠.
- 첫 2,500만 달러까지는 20%
- 다음 2,500만 달러 초과분은 17.5%
- 5,000만 달러 초과금액에 대해선 15%
예를 들어, 누군가 6,0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치면, 5백만 달러 + 437.5만 달러 +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KBO 팀이 챙긴다는 말이에요. 엄청나죠?
계약 외에 부상과 역할 조정 고려해야 할 점
송성문 선수는 주로 3루수를 맡지만, 상황에 따라 1루, 2루, 심지어 유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유연성은 팀으로서 환영할 만한 특징. 하지만 계약 후에는 부상 관리, 이적 후 역할 변화 등 예상치 못한 계약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한 검토가 필요해요.
짧은 협상기간, 엄청난 계산기 두드리기
송성문 선수는 30일간 모든 MLB 구단을 대상으로 협상 가능했는데, 이 기간 안에 합의를 보지 못하면 다시 KBO로 돌아가야 해요. 단기간 내에 합의가 안 되면 선수뿐 아니라 구단 모두 큰 손해가 발생하니 신중하고 빠른 결정이 요구됩니다.
이런 이적 계약의 복잡성과 금전적 계산법, 꼭 한 번 머릿속에 넣어두세요. 야구팬도 연예인 팬도 아닌데 선수 계약에 관심이 간다구요? 그럼 다음에도 이런 흥미로운 스포츠 이야기를 꼭 챙겨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