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이거 그냥 실수인가요? 아니면 누가 신경을 안 쓴 거냐고요! 쿠팡이라는 거대 회사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 알고 보니 책임자 교체가 잦아서 문제였대요.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는 기업 보안의 ‘사령관’인데, 쿠팡은 이 사람이 5년 동안 3번이나 바뀌었어요. 한 명은 겨우 8개월 만에 퇴장했죠. 이렇게 책임자가 펑펑 바뀌면 무슨 정책이 제대로 굴러가겠어요? 보안체계가 한참 흔들릴 수밖에 없겠죠.
CPO가 자주 바뀌는 건 ‘책임 회피’ 분위기로도 해석할 수 있어요. 보안 문제 터지면 욕 먹을까 봐 누가 맡으려 하겠어요? 전문가들도 이런 조직 분위기 속에선 도망가고 싶을지 몰라요.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어떻게 할까요? 네이버 CPO는 무려 8년째 한 우산 안에서 굳건히 지휘봉을 잡고 있답니다. 카카오도 5년째 꾸준한 전문가가 책임을 맡으며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해요. 이처럼 장기근속이 회사 보안을 튼튼히 지키는 비법일지도 몰라요.
쿠팡이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으려면 무엇보다 책임질 사람을 꾸준히 지켜주는 게 시급해 보여요. 짧은 임기보단 오랫동안 한 사람이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하는 게 신뢰성도 높고 사고 위험도 낮춰주니까요.
회사가 더 커질수록 내부 단속도 더 단단해져야 해요. 흔들리는 보안 책임자 자리보단 튼튼한 리더십과 일관된 관리체계가 바로 우리의 개인정보를 지켜주는 힘! 이라는 사실, 모두 기억해두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