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서울과 경기에서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는 경우가 종종 보여요. 예를 들어 강동구 고덕동의 38평 아파트가 감정가 11억7000만원에서 한 번 유찰되어 9억3600만원에 다시 시도 중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등기부 등본상에 근저당 3건, 질권 2건, 압류 3건, 가압류 1건이 있지만 이 모든 부담은 매각 후 잔금을 납부할 때 소멸된다는 점이에요. 소유자가 여전히 거주하고 있어 인도부담도 적다고 하네요.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42평 아파트 역시 감정가 8억36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됐어요. 그러나 이번에도 매수자는 6억6880만원에 매입 가능하죠. 역시 근저당 3건도 매각 후 없어진다고 하니 경매에 대한 오해가 좀 풀리시나요? 매각 일정도 공개돼서 관심 있는 분들이 대비하기 좋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아파트는 조금 더 복잡해요. 감정가 12억8000만원에서 유찰된 후 8억9600만원에 다시 나오는데 임차인이 선순위로 거주 중이랍니다. 다만 임차보증금은 매각대금에서 전액 받을 수 있어 인도부담이 없고 임차인의 권리 또한 보호받는 시스템이에요. 이런 부분 이해하면 경매 시장의 법적 안전망을 조금 더 알 수 있답니다.
누구나 경매라 하면 어렵고 무섭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법적인 절차와 보호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어요. 근저당, 압류, 임차권 등등 들으면 겁부터 나지만 잔금 납부 시 부담은 사라지고 임차인 권리도 보호받으니까요. 이런 내용을 알고 있으면 주택 구입이나 투자를 고민할 때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매 물건들은 각기 매각일과 사건번호가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관심을 두고 체크할 수 있어요. 투자이든 내 집 마련이든 법률적 복잡함을 이해하면 실패 확률 줄이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답니다. 유찰된 물건들이 다시 나오니 기회는 계속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