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택시를 탈 때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베트남 축구의 레전드 감독님인 박항서 전 감독님도 납치 위기를 겪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박항서 전 감독님은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던 중 택시 운전기사가 아내와 자신이 아는 길 대신 산길로 갑자기 방향을 틀자 큰 위험에 처할 뻔했습니다. 이 상황은 ‘캄보디아 취업 사기’나 감금 사건과 같은 심각한 사건으로 이어질까 우려되었지만, 다행히 우연히 이를 알게 된 분이 나타나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및 신변 위협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0대 대학생이 박람회 출국 후 고문과 심장마비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 50대 남성이 수도 한복판에서 납치되어 고문받은 사건 등 여러 사례가 겹쳐 안전 경보가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습니다.
캄보디아뿐 아니라 해외 여행지에서 작은 이상 신호도 절대 무시하지 않고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어법입니다. 납치나 범죄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대비가 생명이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취업 사기가 만연하고 있으니 주변 경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박항서 감독님처럼 위험한 순간을 무사히 넘기고 안전한 여행자가 되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