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침해/특허
원고 R 씨와 주식회사 P가 피고 주식회사 U가 보유한 '회전가능한 암을 구비하는 굴삭기' 특허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입니다. 원고들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해달라고 청구했으나 법원은 원고들의 주장을 기각하고 피고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피고의 특허는 그 효력을 유지하게 되었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주식회사 U가 소유한 '회전가능한 암을 구비하는 굴삭기' 특허에 대해 원고들이 등록 무효를 주장하며 특허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하여 다시 특허법원에 심결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원고들은 해당 특허가 기존 기술에 비해 새로운 것이 아니거나(신규성 결여) 기술 발전이 없는(진보성 결여) 등의 이유로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허의 청구범위는 2022년 6월 24일 정정 청구를 통해 일부 변경된 상태였으며, 법원은 이 정정된 발명의 유효성을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 주식회사 U가 보유한 '회전가능한 암을 구비하는 굴삭기' 특허 발명이 신규성 및 진보성 등 특허 유효 요건을 갖추었는지 여부였습니다. 특히 특허의 핵심 구성 요소인 회전모듈, 로터리조인트의 유압 전달 구조, 유로, 도랑, 포트의 배치 및 개수(각 6개) 등이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기술적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법원은 원고 R 씨와 주식회사 P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는 특허심판원이 2023년 3월 31일 2022당1210 사건에 대해 내린 심결(원고들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던)이 정당하며, 피고 주식회사 U의 특허 발명(제1항 및 제2항 정정발명)은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원고들은 소송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피고 주식회사 U의 '회전가능한 암을 구비하는 굴삭기' 특허는 유효하게 유지됩니다. 이로써 굴삭기의 회전 가능한 암 기술, 특히 유압 공급 안정화를 위한 로터리조인트 및 관련 부품 배열 기술에 대한 특허권이 인정되었습니다.
특허법원 2023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
특허법원 2020
특허법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