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 협박/감금 · 절도/재물손괴 · 공무방해/뇌물
피고인 A는 이전에 공용물건손상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산시의 여러 편의점, 마트, 음식점, 호프집 등에서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는 라면 교환 요구를 거절당하자 살인 협박 및 욕설로 편의점 업무를 방해하고, 마트에서 삿대질과 실랑이를 벌였으며, 특정인을 찾는다며 음식점에서 욕설과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했습니다. 또한, 편의점에서 진열대를 넘어뜨려 립밤 10여 개를 파손하여 재물손괴를 저질렀고, 호프집에서는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여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손님에게 욕설을 하며 의자로 밀쳐 특수폭행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들은 대부분 피해자들의 112 신고 및 CCTV 영상 등의 증거로 확인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여러 업무방해, 재물손괴,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여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으나, 일부 업무방해 혐의와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및 협박의 구체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A는 이미 여러 범죄로 처벌받고 출소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산시 내 여러 상가에서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난동을 부렸습니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술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살인 전문'이라며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마트에서 삿대질을 하고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또한 편의점 주인에게 성적인 욕설을 퍼붓고, 박스를 뜯으라며 행패를 부려 피해자가 도망가게 하기도 했습니다. 도망간 피해자를 쫓아 음식점에서까지 소란을 피웠고, 편의점 진열대를 넘어뜨려 립밤을 파손했습니다. 호프집에서도 술을 더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씨발년' 등의 욕설을 하고 의자로 폭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사건들이 경찰 신고로 이어져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인의 반복적인 소란 행위가 법률상 업무방해, 재물손괴, 특수폭행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습니다. 특히, 증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못할 경우 그 진술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형사소송법 제314조의 엄격한 적용이 문제 되었고,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발언이 단순한 감정적 욕설을 넘어 공포심을 유발할 만한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에 해당하는지가 주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여러 건의 업무방해, 재물손괴,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B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와 피해자 C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혐의는 증거 부족 및 협박의 구체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죄 부분 판결의 요지는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난동 행위가 다수의 상인과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중대한 범죄임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동종 전과로 인한 누범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형사소송법상 증거능력의 엄격한 요건을 준수하여, 증인 불출석 시 진술서 인정 여부 및 협박죄 성립을 위한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 요건 충족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여 일부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유죄 판결 못지않게 증명의 원칙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이번 판결에서 주로 적용되거나 다루어진 법률 및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상점 운영 중 난동이나 업무 방해를 겪는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참고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