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무면허
피고인 A씨가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 상태로 약 1km 구간을 운전하다 적발되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높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엄중히 보면서도, 피고인의 반성 태도, 사회생활 시작 및 대출금 상환 등의 사정을 참작하여 벌금형을 선택했습니다.
피고인 A씨는 2011년과 2017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70만 원과 3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12월 10일 밤 11시 1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심각하게 취한 상태로 그랜져 승용차를 약 1km 가량 운전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상습 음주운전으로 인한 가중 처벌이 문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음주운전 3회 이상 위반 시 가중처벌 규정 적용 여부와 함께, 피고인의 과거 전력, 혈중알코올농도, 운전 거리, 반성 태도 등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처벌을 결정하는 것이 쟁점입니다.
피고인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되었습니다. 만약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계산하여 노역장에 유치됩니다. 또한,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납이 명령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은 반복될수록 가중 처벌될 수 있으며, 비록 반성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더라도 법원은 이를 엄중하게 다룬다는 점을 보여주는 판결입니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재범인 경우 더욱 엄중한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단 1회라도 매우 위험하며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다시 음주운전을 하면 더욱 가중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특히 3회 이상 적발 시에는 징역형 등 중한 처벌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수록, 운전 거리가 길수록 처벌 수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재범을 막기 위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회생활 시작, 경제적 어려움 등 개인적인 사정은 참작될 수 있으나, 음주운전 자체의 위법성을 희석시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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