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가 남편의 요청으로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제공하여 발행된 약속어음에 대해 원고에게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본 판결. 피고는 남편에게 어음 발행 권한을 주지 않았으나, 원고가 이를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으므로 민법상 표현대리책임을 인정하여 피고는 원고에게 어음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