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핫한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세상을 떠난 2014년 9월 3일의 비극, 기억하시나요? 빗길에 과속 운전을 하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일행들. 바로 이 작은 선택들이 두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죠.
안전벨트를 착용한 멤버들은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을 잃지 않았는데, 사고 직후 고 은비와 리세가 사망한 것도 안전벨트 미착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지어 당시 운전자는 제한 속도보다 무려 55.7km/h나 초과한 135.7km/h로 달리고 있었죠.
운전자였던 매니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금고형 및 집행유예, 사회봉사 명령 등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과실이 아닌 과속과 무책임한 운전 자세가 법적 무게를 더한 셈이에요.
이 사건은 단순 연예계 사고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무리한 일정과 과속', '안전 불감증' 문제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누구든 바쁘고 급할 수 있지만, "빨리 가려다 더 크게 다친다"는 속담처럼 운전 중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혹은 주변에 이런 상황을 만난다면? 안전벨트 착용은 절대 잊지 마세요. 또한, 부주의한 운전이나 무리한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경고하거나 신고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법적 분쟁으로 번질 수도 있는 교통사고, 사소한 실수와 무책임한 결정들이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오늘도 안전 운전하는 것, 그리고 타인의 안전을 배려하는 자세가 우리 모두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