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리는 고대 전통 축제에서 신체 한 줌 크기의 나무 막대를 차지하려고 참가자 1만 명이 모여 격렬한 쟁탈전을 벌인 사건이 있어요. 참가자들은 흰색 샅바 하나만 차고 맞붙는데, 이 과정에서 무려 3명이 의식불명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이 나무 막대는 ‘보목’이라 불리며, 복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져 모두가 사력을 다해 잡으려 하죠. 하지만 좁은 공간에 인파가 밀집하면서 마치 한국 이태원 참사 같은 위험한 군중 밀림 현상이 연출됐어요.
현장 참가자들은 계단과 기둥 사이 좁은 공간에 갖혀 꼼짝 못하는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았는데요. 구조요원조차 제때 접근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해요. 순간 쟁탈전이 시작되면 주먹과 발길질이 난무해 혼자서는 버티기 힘들어 여러 명이 팀을 이뤄야 할 정도라네요.
온라인에서는 이 행사를 놓고 뜨거운 찬반 토론이 벌어졌어요. 일부는 “이렇게 위험한 구조를 두고 어떻게 전통을 유지할 수 있느냐”며 안전 대책 강화를 외치고, 또 다른 이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고 참여한 만큼 자기 책임도 따른다”고 말하죠.
하지만 대다수는 참가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참가 인원 제한, 보목 여러 개 마련, 긴급 중단 시스템 도입 같은 발전적 개선책을 주문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혹시 밀집 인파가 많은 행사에 갈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한 순간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