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기업들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났어요. 우리 개인정보가 새어나갔다는 소식만 나와도 괜히 찜찜하고 불안한데요 실제로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번에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답니다. 이제는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를 한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어요. 쿠팡과 KT가 긴장하는 이유죠.
매출 10% 과징금이라면 단순히 몇 천만원, 몇 억원이 아니에요. 쿠팡이나 KT 같은 대기업이 얼마를 벌길래 10%로 벌금이 부과될까요? 상상을 초월하는 수십억, 수백억의 금액이에요. 금융 혹은 플랫폼 업계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이제는 발뺌 못하고 진짜 큰손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됐답니다.
또한 은폐하거나 신고를 미루면 과태료가 기존보다 훨씬 올라가고 1일 단위로 부과할 수 있는 이행강제금도 도입됐어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면서 묵인하거나 애써 숨기려다 걸리면 더 큰 벌금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단순 실수나 우연이 아닌 고의나 중대한 과실에 대해서 엄중하게 다루고 있답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기업이나 플랫폼 기업들은 보안 관리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게 됐어요. 작은 회사보다 큰 회사일수록 매출 규모가 커서 과징금도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이젠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 단순한 불명예뿐 아니라 엄청난 재정적 타격도 감수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어쩌면 우리의 개인정보 보호가 좀 더 두터워지는 신호탄일 수도 있겠네요.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법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 오늘 이 소식 꼭 기억해두세요. 개인정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게 여러분 자신과 주변 사람을 지키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