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정했던 ‘쿠팡청문회’에 쿠팡 창업주 김범석 의장과 전직 대표들인 박대준, 강한승 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출석 불가’를 공식 선언했어요. 이 소식에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향한 책임감은커녕 국회마저 우롱하는 태도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죠.
김범석 의장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사업을 하는 글로벌 CEO라며 비즈니스 일정 때문에 출석할 수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이 변명이 진실한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이에요. 결국 이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청문회에 나서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의원들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대형 사고인 만큼 책임자들이 직접 나서서 국민 앞에 당당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국민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은 단순 사고를 넘어선 국가적 참사인데도 이들은 ‘줄행랑’을 택한 것이죠. 이에 따라 기업 지배구조를 바꾸고 출석 의무를 강화하는 입법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공개한 불출석 사유서들은 매우 무책임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직 대표 두 명은 각각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점과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법정 진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회는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분명해요.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넘어서 기업의 책임회피에 대한 경종을 울립니다. 법적으로 경영진이 고의로 출석을 거부했을 때 국회는 강제출석을 요구하거나 처벌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 있죠. 또한 국민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더욱 엄격한 감시와 투명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도 분명한 영향을 미치는 개인정보 관리와 기업 책임 문제, 이번 ‘쿠팡청문회 불참’ 사태는 우리에게 한 번 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씁쓸한 사례랍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개인정보 유출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 법적 권리와 책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두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