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해킹 뉴스 너무 자주 듣죠? 그래서 이번 G마켓 사건도 ‘앗 그거 해킹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제임스 장 대표는 단호하게 해킹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요. 정확히는 ‘외부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로 로그인해서 결제한 도용 사건’이라는데요. 물론 둘 다 나름 심각하지만, 해킹과 도용은 법률상 다르게 봐야 하거든요.
보통 기업에서 이런 피해가 나면 피해 규모 따져서 보상하는 데에 며칠에서 몇 주씩 걸리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임스 장 대표의 ‘속전속결’ 지시 덕분에 사건 발생 하루도 안 돼서 피해자 전원에게 스마일머니로 환불을 끝냈어요. 피해자는 60명 내외, 금액은 3만~20만원 선의 소액 피해라지만, 처리 속도만큼은 단연 돋보입니다.
피해 사실에 대한 피해자들의 불안감, 기업 신뢰도 하락, 2차 피해 가능성을 생각하면 대처가 늦으면 늦을수록 문제가 커지죠. 게다가 이번처럼 ‘크리덴셜 스터핑’ 같은 신종 범죄 방식은 알려지기 전에 빠르게 조치하는 게 중요해요. 제임스 장 대표는 사고 인지 3시간 만에 연관 IP를 막고 보안정책도 강화해서 추가 피해를 막았어요.
법률상 신고 의무가 없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타사의 해킹 이슈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정공법’ 선택. 이는 법률적으로도, 기업 윤리적으로도 본보기가 됩니다. 대기업이 이래도 되는 걸까, 의심하는 이들에게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준 거죠.
법을 몰라서 당할 필요 없어요. 이런 사건을 계기로 ‘내 개인정보는 소중하다’를 다시 한 번 각인하고, 더 나아가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꼼꼼히 살펴보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사소한 로그인 기록이나 보안 설정 한번 더 점검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