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영화나 음악을 '공짜로' 즐기고 싶어서 토렌트에 손을 댄다면, 생각보다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어요. A씨가 바로 그 사례인데요, 토렌트로 영화를 다운받았다가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무시무시한 전화를 받았다는 얘기죠.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이하 벌금, 그리고 수백만 원의 합의금까지 요구받을 수 있다니 정말 눈 뜨고 코 베이는 격이에요.
토렌트가 대용량 파일 공유에 편리하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멈추셔야 해요. 다운로드하면서 동시에 업로드도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즉, '받기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작권자 동의 없이 파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배포자'가 되는 셈이에요. 이게 바로 공중송신권과 배포권 침해라는 법적 문제를 야기해요.
저작권 침해 추적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당신의 IP 주소까지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요. 게다가 저작권자가 민사 소송을 걸어 막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죠. 청소년이나 대학생이라고 예외는 없어요. 공부하랴 알바하랴 힘든데, 이중고를 겪지 마시길요.
2024년 저작권보호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 불법복제물의 42.4%가 토렌트를 통해 유통된다고 해요. 개인 간 공유까지 포함하면 절반 가까이 되는 수치라니, 이게 과연 공짜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합법적인 콘텐츠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식 배포처 확인은 기본이고 자동 업로드 기능 차단은 필수예요. 무료라고 올라와 있어도 대부분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불법 복제물이 아닌 정품 콘텐츠에 투자하는 게 여러분의 법적 안전뿐 아니라 문화산업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