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거운 이슈가 바로 ‘12·3 비상계엄’ 사건입니다. 당시 계엄사령부 참모진이 급히 서울로 향하는 버스, 일명 ‘계엄 버스’에 탔던 장성들 이야기죠. 보도에선 이들 14명의 장성 전원이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심지어 ‘영전’까지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여론이 술렁였어요.
하지만 국방부 장관 안규백은 이를 바로잡으려 합니다. 사실관계가 왜곡되었다고 하고요. 특히 ‘영전’된 장성 2명 인사는 현재 정부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죠. 이 때문에 지금 정부가 내란 관여 인사를 보호한다는 오해가 생기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하네요.
국정감사 기간 중이라 급하게 인사를 바꾸면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고 상황 파악과 질의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이번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 장관은 특히 ‘내란 의혹 인사’에 대해선 삼중, 사중으로 조사를 거쳐 정확한 증거와 판단이 있을 때만 교체하겠다고 강조했어요. 무고한 사람을 섣불리 처리하는 건 피해야 하니까요.
이 사건에서 배울 건 ‘사실관계 확인의 중요성’과 ‘절차적 정의’입니다. 법적 문제든 조직 내 분쟁이든 증거 없이 소문만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큰 피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인사 등 중대한 조치가 있을 때는 시기를 고려해 정당한 과정이 보장되어야 하는 점도요.
이번 ‘계엄 버스’ 논란은 우리 모두에게 사실과 오해를 구분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단편적 보도보다 전체 그림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점도 말이에요.
앞으로도 이런 복잡한 사건 뒷이야기나 법률상 궁금증이 있을 때 함께 살펴보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