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재테크 상황을 한번 생각해 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에 돈을 몰아넣고 있는 반면, 실제 기업에 투자되는 돈은 적은 편이에요.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관심을 받지만 주식시장은 고평가 논란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터무니없는 할인 논란에 시달리고 있죠. 사실 이게 뭐냐 하면 우리나라 주식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제대로 된 기업성장에 돈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동안 증권사 역할은 주로 담보대출과 같은 안정지향적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졌어요. 그런데 이제는 벤처기업이나 첨단산업에 직접 투자하는 모험자본 공급자로 역할을 확장해야 해요. 이게 바로 ‘생산적 금융’의 핵심이죠. 기업이 성장하고 산업이 재편돼야 국민 자산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솔직히 지금 증권사들이 투자를 신중하게 하는 건 알겠는데, 모험을 너무 안 해서 진짜 필요한 자금 공급은 부족한 거 같아요. 특히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투자하는 모험자본은 전체 자산의 2%밖에 안 된다고 하니 이쯤 되면 좀 씁쓸하죠.
정부는 최근 IMA(종합투자계좌) 제도 개선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확대 등 기반을 마련했어요. 이것만 잘 활용되면 50조 원 이상의 자금이 혁신기업과 구조조정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흘러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증권사에 중복적인 규제가 있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할 필요가 있어요. 또한 증권사들이 기업공개와 관련된 부담도 좀 덜어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으니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절실하죠.
기업 투자, 특히 벤처나 중소기업 투자는 일반 투자와 다른 법적·금융적 리스크가 존재해요. 증권사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도 투자 전에 증권관련 법률, 투자자 보호 제도, 권리 의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답니다.
결국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는 우리 경제의 생산적 성장과 국민 자산 증식을 연결하는 결정적인 다리 역할을 합니다. 우리도 단순히 부동산에만 꽂히지 말고, 증권사와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투자 문화가 형성되길 바라요. 투자와 법률, 그리고 금융 제도가 좀 더 성숙할 필요가 분명하니 말이죠.
돈은 찍어내는 게 아니라 돌려야 늘어요! 지금 막 투자 고민하는 분들, 법률 상담으로 안전한 투자 판단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