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재물손괴 · 기타 형사사건
무직 상태의 피고인 A는 2022년 3월 1일 밤 8시 20분경 피해자 B의 주거지에 침입하여 시가 총 4,200,000원 상당의 순금 거북, 18K 금팔찌,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이후 같은 해 11월 3일 밤 8시 48분경 다른 피해자 C의 주거지에 다시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려 시도했으나, 잠에서 깬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A는 두 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려 했습니다. 첫 번째는 2022년 3월 1일 밤 8시 20분경 피해자 B의 집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안방까지 침입하여 시가 총 4,200,000원 상당의 순금 거북, 금팔찌,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는 2022년 11월 3일 밤 8시 48분경 피해자 C의 집에 침입하여 플래시로 방 내부를 살피며 물건을 훔치려 했으나, 잠에서 깬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도주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고인 A가 야간에 타인의 주거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거나 훔치려 시도한 행위가 야간주거침입절도죄와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죄에 해당하는지 여부, 그리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적절한 형량은 무엇인지였습니다.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법원은 피고인 A의 야간주거침입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를 모두 인정하여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피고인의 범죄 행위가 중대하고 반복적이며,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절도죄는 재산 범죄 중에서도 주거 침입이라는 요소가 결합될 경우 더욱 엄중하게 처벌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에는 다음과 같은 형법 조항들이 적용되었습니다.
형법 제330조 (야간주거침입절도): 이 조항은 밤에 사람이 사는 집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 A는 밤 8시 20분경과 8시 48분경에 각각 피해자 B와 C의 주거지에 침입하여 절도 행위를 하거나 시도했으므로 이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 단순 절도보다 밤에 주거에 침입하는 경우를 더 중하게 보아 처벌하며, 주거의 평온과 안전을 침해하는 범죄로 간주됩니다.
형법 제342조 (미수범): 이 조항은 범죄를 실행하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경우에도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피고인 A가 피해자 C의 집에서 물건을 훔치려다가 피해자가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범죄 실행에 착수했으므로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형법 제37조 (경합범): 이 조항은 하나의 죄가 아닌 여러 죄를 저질렀을 때 형벌을 정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피고인 A는 야간주거침입절도죄와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죄라는 두 가지 별개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이 조항에 따라 두 범죄에 대한 형을 함께 고려하여 최종 형량을 정하게 됩니다. 이 경우 형법 제38조 제1항 제2호와 제50조에 따라 두 죄 중 가장 무거운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그 2분의 1까지 가중하여 처벌할 수 있습니다.
야간 주거침입 절도는 특히 그 위험성과 주거의 평온을 해치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중하게 처벌됩니다.
유사한 상황을 예방하거나 대처할 때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