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피고인은 2020년에 세 차례에 걸쳐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2월 14일, 두 번째는 4월 17일에 각각 약 6km와 7km 구간을 무면허로 운전했고, 세 번째는 8월 25일에 약 10km 구간을 무면허로 운전하면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 차량에 약 550만 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사고 후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이 생계를 위해 운전이 불가피했고, 운전면허 시험에 여러 번 불합격한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자폐증 자녀와 치매 노모를 부양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양형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일부 범행이 이전 범행과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평성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하였으나, 구체적인 형량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광주지방법원해남지원 2021
서울남부지방법원 2023
춘천지방법원강릉지원 2022
부산지방법원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