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류/처분/집행
피고인 A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에 아이폰, 닌텐도 스위치 등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리고, 피해자들로부터 물품 대금을 미리 송금받아 가로챘습니다. 피고인은 총 27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239만 6,000원을 편취했으며, 이미 동종 사기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일부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저질러졌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고, 특정 피해자들에게 편취금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6일까지 'N'이라는 인터넷 카페 및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이폰12 Pro 128GB,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oled 등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피해자들이 게시글을 보고 연락하면, 피고인은 물품 대금을 먼저 송금하면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실제로 해당 물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돈을 받더라도 물품을 보낼 의사나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피고인은 총 27명의 피해자로부터 합계 1,239만 6,000원을 편취했습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범행, 동종 범죄의 반복,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
피고인 A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 B에게 33만 4천 원, C에게 41만 5천 원, D에게 85만 원, E에게 60만 원, F에게 60만 원, G에게 60만 원, H에게 29만 원, I에게 60만 원, J에게 71만 원을 각 지급하라는 배상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배상명령은 즉시 집행할 수 있습니다.
피고인은 중고거래 사기 범행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심지어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일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되어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형법 제347조 제1항(사기): 사람을 속여(기망하여) 재물을 가로챈(편취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 A는 물품을 보내줄 의사나 능력 없이 물품 대금을 받아 가로챘으므로 사기죄가 성립됩니다. 형법 제37조(경합범): 여러 개의 죄를 저질렀을 때 그 죄들을 하나로 묶어 처벌하는 규정입니다. 피고인은 여러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으므로 경합범으로 가중 처벌됩니다.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 제1항 및 제31조(배상명령): 형사사건에서 법원이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유죄 판결과 동시에 가해자에게 피해 배상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피고인에게 편취금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형사 절차에서 피해 회복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중고거래 시 판매자의 신뢰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거래 내역, 판매 이력, 평점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직거래나 안전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선입금 유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비현실적인 가격의 물품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거래 내역, 대화 내용, 송금 내역 등 증거 자료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기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