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B노동조합이 원고 주식회사의 건물을 불법 점거하여 손해를 입힌 사건에서, 법원은 피고 노조의 점거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피고 노조와 일부 피고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 피고 노조의 점거는 노동조합법상 정당한 쟁의행위로 볼 수 없으며, 원고의 건물 사용을 방해하여 재산적 손해와 무형의 손해를 입혔다고 보았다. 피고 노조와 주요 간부들은 손해의 60%를, 단순 가담 피고들은 40%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