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무면허
운전자 A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3월 3일 밤에 다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A 씨는 경찰관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고 약 30미터를 도주하려 하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하였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재범 및 음주측정 거부 시 행동을 고려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8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A 씨는 2021년 3월 3일 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이로 인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각되었습니다. 경찰관은 A 씨의 술 냄새, 비틀거림, 얼굴 홍조 등을 보아 음주운전으로 의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경찰관에게 거친 말과 욕설을 하고, 입을 헹구는 척하다가 갑자기 약 30미터를 달려 도주하려 하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특히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경우의 가중처벌과 관련 법률 적용 여부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이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2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도주하려 한 점을 들어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 다른 교통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법률상 처단형의 범위(징역 2년~5년) 내에서 징역 2년과 함께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으며, 재범 방지를 위한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수강명령이 병과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적용된 주요 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짧은 거리라도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 택시, 대중교통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경찰관의 정당한 음주측정 요구에는 반드시 응해야 합니다. 음주측정 거부는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혹은 더 무겁게 처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 전력이 있다면, 다시 위반했을 때 훨씬 더 가중된 처벌을 받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경찰관에게 불손한 언행을 하거나 도주를 시도하는 행위는 범죄의 심각성을 더 높여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선처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광주지방법원 2023
창원지방법원진주지원 2021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 2020
전주지방법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