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피고인 A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고의로 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사고가 과실로 발생한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 접수하여 총 36,062,440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과 횟수, 피해 금액,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21년 5월 26일부터 2023년 11월 9일까지 약 2년 6개월간 총 6차례에 걸쳐 운전 중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이나 우회전 진입 차량을 보았음에도 고의로 충격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했습니다. 각 사고가 발생한 후 피고인은 이를 과실로 인한 사고인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 접수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피고인 명의 계좌나 관련 한의원 계좌로 합의금 및 치료비 명목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총 36,062,440원의 보험금을 편취했습니다.
피고인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과실 사고인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편취했는지 여부와 이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모든 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제시한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고인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범행을 부인하고, 범행의 내용과 방법, 횟수, 피해 금액이 크며, 피해 보험사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8조 제1항 이 법령은 보험금을 부당하게 취득할 목적으로 보험사고를 고의로 유발하거나 보험사고 내용을 조작하는 등의 보험사기 행위를 금지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본 사건에서 피고인 A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이를 과실 사고로 위장, 보험금을 편취했으므로 이 법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
형법 제37조 (경합범) 경합범은 하나의 판결로 여러 개의 죄를 동시에 재판할 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이 경우 가장 중한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그 2분의 1까지 가중하여 처벌할 수 있습니다. 피고인 A가 총 6차례에 걸쳐 보험사기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여러 범죄가 한꺼번에 처벌되는 경합범으로 보아 이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
보험 사기는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중대한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사고 현장 감정 결과, 보험금 청구 내역 등 다양한 증거를 통해 고의성이 밝혀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보험 사기 행위는 형량이 가중될 수 있으며, 동종 전과가 있는 경우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피해 보험사와의 합의 여부는 양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하다면 합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는 항상 주의 의무를 다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사실 그대로를 보험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