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 협박/감금
피고인 A는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 B에게 2022년 8월 8일 금전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쇠파이프 재질의 행거로 "목을 따 버린다. 눈 그렇게 뜨지 말아라."고 위협하며 특수협박을 했습니다. 이후 피해자 B가 연락 중단 및 관계 정리를 요구했음에도 피고인은 2022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문 열어. 비속어."라고 욕설을 하며 문을 두드리는 등의 스토킹 행위를 11회에 걸쳐 반복했습니다. 스토킹 범죄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등의 잠정조치 결정을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22년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피해자에게 문자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잠정조치를 위반했습니다. 또한 2022년 9월 20일 피해자의 주거지에서 피해자가 나가달라고 하자 화가 나 피해자의 코를 때리고 밀쳐 넘어뜨린 후 몸 위에 올라타 "비속어."라고 말하며 목을 졸라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23일에는 다시 피해자가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주방에 있던 위험한 물건인 과도와 철제 상을 들고 피해자에게 "비속어. 뒤지고 싶냐."라고 말하며 위협하는 특수협박을 저질렀습니다.
피고인 A와 피해자 B는 연인 관계였으나, 금전 문제와 관계 정리 문제로 다툼이 계속되었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이별 요구에도 불구하고 쇠파이프 행거, 과도, 철제 상 등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하고, 피해자 주거지에 찾아가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스토킹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법원에서 스토킹 행위 중단 및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여 연락을 지속했고, 피해자가 관계를 정리하려 할 때마다 폭행을 가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아 분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특수협박,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스토킹 행위, 법원의 잠정조치 불이행, 신체적 폭행 혐의.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이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특수협박, 스토킹, 폭행을 저지르고 법원의 잠정조치까지 위반하는 등 여러 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다만, 2022고단2180 사건에 대해서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상호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이 참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