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한 사건. 원심의 유죄 판결은 피해자 진술에 의존했으나,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와 K 간의 메시지 내용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부동산 할아버지'라는 제3의 인물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아 피고인에게 불리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피고사건과 부착명령 청구사건 모두 무죄 및 청구 기각으로 판결했다.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