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강제추행
피고인 A가 지인 관계를 이용해 술집에서 19세 피해자 B를 강제로 추행한 사건입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허리와 엉덩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하였고, 법원은 벌금 200만 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등록을 명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및 취업제한 명령은 면제되었습니다.
피고인 A는 2024년 9월 7일 새벽 0시 44분경부터 2시경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19세인 피해자 B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내세워 말을 걸었습니다. 그 후 피해자를 껴안고 손으로 피해자의 허리와 엉덩이 부위를 쓸어 만지는 등 추행하였습니다. 피해자 B는 피고인의 지인이었습니다.
피고인이 술집에서 피해자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행위가 형법상 강제추행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그에 따른 처벌 수위, 그리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및 취업제한 명령의 부과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하여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강제추행 행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됨을 명시했으나,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참작하여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은 면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본 사건과 관련된 주요 법률 및 법리입니다.
비슷한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