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및 집행유예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술에 취한 상태로 약 3.5km를 운전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되, 3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10년 두 차례 벌금형의 음주운전 전과와 2017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10월 14일 19:30경 여주시 일대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술에 취한 상태로 약 3.5km를 운전하다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전과가 많고 특히 과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했을 때 어떠한 형사처벌을 받을지, 그리고 양형(형량 결정)에 어떤 요소들이 고려되는지
피고인 A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되,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또한 피고인에 대하여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및 8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한다.
피고인 A는 반복된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보호관찰, 사회봉사,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습니다.
음주운전은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된 행위이며 반복 시 더욱 가중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르면 기존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을 살게 될 위험이 매우 커집니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을 엄격히 인지하고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합니다.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음주운전은 본인의 생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과거 범행과의 시간적 간격이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는 양형에 참작될 수 있으나 음주운전 전과가 많을수록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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