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류/처분/집행
피고인 A는 이전에 사기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gtx3070 그래픽카드', '키링킷 프로 및 리모컨' 등 실제로는 가지고 있지 않은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피고인은 이 글을 보고 연락해 온 18명의 피해자들에게 먼저 돈을 보내면 물건을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속여 총 4,311,000원을 편취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편취금을 배상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22년 3월 사기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2022년 7월 출소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달 후인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인 G와 I에 'gtx3070 그래픽카드', '키링킷 프로, 리모컨' 등 허위의 물품 판매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피고인은 해당 물품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먼저 돈을 송금하면 택배로 물건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총 18명의 피해자로부터 합계 4,311,000원을 송금 받아 편취했습니다.
피고인이 출소 후 누범 기간 중에 다시 인터넷 사기 범행을 저지른 점,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점에 대해 법원이 어떠한 처벌을 내리는지가 주요 쟁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피고인 A는 배상신청인 B에게 18만 원, 배상신청인 E에게 12만 원, 배상신청인 C에게 33만 5천 원, 배상신청인 D에게 33만 원, 배상신청인 F에게 4만 원을 포함하여 피해자들에게 편취금을 지급하라는 배상명령을 내렸으며, 이 배상명령은 가집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인한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소 후 단기간 내에 다시 여러 차례 사기 범행을 반복하여 저지른 점이 인정되어 실형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들에게는 편취금을 배상할 책임이 부과되었습니다.
인터넷 중고거래 시에는 다음 사항들을 유의하여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