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형사사건 · 노동
노인요양시설의 전직 원장 B와 현직 원장 A는 2017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조리사 등 다수의 근로자들에게 정기 임금, 조기 출근에 따른 초과근무 수당, 야간 근무 중 휴게시간 부족으로 인한 추가 근로 수당, 주 40시간 초과 근무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등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퇴직 근로자들에게 퇴직 후 14일 이내에 임금 및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미납 부담금을 납입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벌금 1,000만 원, 피고인 B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 분쟁은 노인요양시설 'D'의 전·현직 원장이 장기간에 걸쳐 근로자들에게 마땅히 지급되어야 할 임금과 퇴직연금 부담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는 오전 회의를 위한 조기 출근, 야간 근무 중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 휴게시간, 정규 근무 시간 및 계약상 정해진 당직 일수를 초과한 근무 등에 대한 수당 미지급이 포함됩니다. 특히 퇴직한 근로자들에게는 퇴직 후 14일 이내에 임금과 퇴직연금 부담금을 청산하지 않아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다음과 같은 주요 쟁점을 다루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벌금 1,000만 원을, 피고인 B에게 벌금 250만 원을 각 선고했습니다. 또한 피고인들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각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하고, 각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근로자들의 수, 미지급된 임금과 퇴직급여 부담금의 액수, 범행의 경위 및 범행 후의 정황, 그리고 피고인들의 연령, 성행, 환경, 전과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와 같은 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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