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주식회사와 B주식회사가 하도급 공사 중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여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 피고인들은 규격에 맞는 슬링벨트를 사용하지 않고 PE 로프를 사용하여 맨홀 인입 작업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했으며,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아 예견 가능성과 회피 가능성이 인정되었다. 피고인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으나, 피해자의 과실도 일부 인정되었다. 피고인들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