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원고 A가 피고 B 주식회사를 상대로 보험금 25,200,000원을 청구한 사건으로, 법원은 피고가 보험 약관의 중요 내용을 설명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원고 A가 보험회사 B 주식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B 주식회사가 특정 보험 약관 조항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분쟁입니다. 원고는 해당 약관 내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험회사가 보험 약관 중 중요한 내용을 계약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 그리고 해당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경우 그 약관 내용을 계약의 일부로 주장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피고인 보험회사는 원고에게 25,200,000원과 이에 대한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월 20일부터 2022년 7월 7일까지는 연 9.56%, 그 다음날부터 모든 금액을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며, 판결 1항은 가집행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상법 제656조에 따라 보험회사의 설명의무가 인정되고, 피고가 이 의무를 이행했음을 증명하지 못했으므로 해당 약관 조항을 보험계약의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고 보아 원고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상법 제656조 (보험약관의 교부설명의무): '보험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에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교부하고 그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여야 한다.' 이 규정은 보험 계약자가 보험 계약의 중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명시합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이 조항에 따라 피고 보험회사가 보험 약관 제28조 제3항이라는 중요 조항에 대해 원고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만약 보험회사가 이러한 설명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그 약관 조항은 보험 계약의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게 됩니다. 즉, 보험회사는 설명하지 않은 조항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 판결에서는 피고가 설명 의무를 이행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여 해당 약관 조항의 적용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는 보험회사가 설명하는 중요 내용, 특히 보험금 지급 조건이나 면책 조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설명을 들었다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 설명서 서명, 녹취 등). 만약 보험 약관의 내용이 모호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추가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보험회사가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약관 조항은 계약 내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