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강제추행 · 압류/처분/집행
피고인 A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와 약 한 달간 연락 후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피고인은 점심 식사 후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여 피해자의 명확한 거부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피해자는 성관계 직후 피고인의 집을 나와 피고인과의 연락을 단절했고, 약 한 달 반 뒤 피고인을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신체적 우위를 이용한 강압적 행위로 피해자의 반항이 억압되었다고 판단하여 강간죄를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은 동종 성범죄 전과가 2회 있었으며,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징역 4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피해자의 배상명령 신청은 배상책임 범위가 명백하지 않아 각하되었습니다.
피고인 A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 B를 알게 되어 약 한 달간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2022년 7월 24일 처음으로 피해자와 만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자신의 집에서 '유명한 커피'를 마시자며 유인했습니다. 피해자가 집에 가기를 꺼리자 피고인은 '커피 마시고 넷플릭스 보자'며 피해자를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피고인의 집 안에서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피해자에게 피고인이 갑자기 스킨십을 시도했고, 피해자가 거부하며 '성추행이다. 신고할 수 있다'고 명확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몸을 만지고 강제로 바지와 팬티를 벗긴 후 성관계를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저항하다가 힘이 빠지고 탈진하여 더 이상 피고인의 행동을 막을 수 없게 되자, 최소한 콘돔이라도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고인은 이에 콘돔을 착용한 후 피해자를 1회 간음했습니다. 피해자는 성관계 직후 피고인이 샤워하는 동안 몰래 집을 나와 피고인과의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5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공개하고 고지하며,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7년간 취업을 제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추가로 피고인에게 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 준수사항을 부과했습니다. 피해자 B의 배상명령 신청은 피고인의 배상책임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각하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상습적인 성폭력 범죄 전력, 피해자의 명확하고 일관된 진술, 그리고 피고인의 신체적 우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행위를 종합하여 강간죄를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이 주장하는 '합의 하 성관계'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성관계 후 피고인의 집에서 몰래 나온 행동이나 피고인과의 연락 단절 등 정황 증거들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엄중한 처벌과 함께 보안처분을 명했습니다. 다만, 피해자의 배상명령 신청은 사법 절차 내에서 손해배상액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각하되어, 피해자는 민사소송을 통해 별도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