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연예인들이 온라인에서 악플에 시달리는 건 공공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무시하고 넘어가면 안 되는 게 바로 법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답니다. 최근 손담비 씨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한 사례가 대표적이에요. 단순히 마음 아픈 댓글이 아니라 인격권 침해에 따른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들여졌다는 점이 법률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법원은 악플러들이 손담비의 인격을 모독하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각 30만원, 20만원의 위자료 지급 명령을 내렸는데요. 이 금액이 크다고 느껴지진 않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한 판결입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큽니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이 누군가의 인격권을 침해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사실. 물론 위자료 액수가 크지 않다고 해도 글 한 줄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인식 제고가 필요합니다. 특히 SNS가 일상화된 시대에 '내 글 한 줄이 불법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건 배경에는 손담비 남편의 친동생이 피겨선수였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실형을 선고받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족 내 범죄와 연예인의 악성 댓글 피해가 엮이면서 '가족 일로 인한 악플'이라는 특수 상황도 무분별한 공격 대상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무책임한 발언이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셈입니다.
이번 손담비 악플러 판결은 온라인상에서도 인격권 보호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누군가의 인격을 훼손하는 발언은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 감정에 휩쓸려 무차별 비난을 퍼붓는 건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법률은 결코 먼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정신적 상처도 법이 다룰 수 있는 피해라는 점, 그리고 악플러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손담비 사건을 통해 잘 알 수 있으니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온라인에서의 ‘한 줄 말투’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