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협박/감금 · 상해 · 공무방해/뇌물
이 사건은 2024년 4월 부산 해운대구의 주점과 식당에서 발생한 연쇄적인 폭력 및 업무방해 사건과 2023년 12월 양산시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특수상해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것입니다. 피고인 A, B, C는 술자리에서 시작된 시비로 인해 다른 일행과 다투는 과정에서 식칼 등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거나 다수가 위력을 보여 상해 및 폭행을 저지르고, 이로 인해 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고인 D는 K식당에서 피해자 G에게 공동상해를 가하고, J주점에서 C와 시비가 붙자 식칼로 협박하며 공동폭행을 저질렀으며, S주점에서는 종업원에게 얼음통을 던져 특수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피고인 A, B, C는 조직폭력배 'AC파'의 구성원으로 활동했다는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로도 기소되었으나, 법원은 해당 혐의에 대해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24년 4월 24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의 술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A, B, C, D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고인 B, C, D에 대해서는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각 3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피고인 A, B, C에 대한 공소사실 중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의 점은 각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들이 술자리 시비로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거나 다중의 위력을 보여 상해 및 폭행을 저지르고 주점 및 식당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피고인 A은 과거 특수상해죄 등으로 복역한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집행유예 없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피고인 A, B, C가 폭력 범죄단체 'AC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비록 강한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해당 행위가 범죄단체의 존속·유지를 지향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적극적인 활동이라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넘어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