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처분/집행
피고인은 2020년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가석방되었으나, 2022년부터 여러 차례 인터넷 카페에 허위 판매 글을 올려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58,821,500원을 편취했습니다. 피고인은 물품을 판매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게 물품대금을 송금받아 이를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거짓말에 속아 금전을 송금했으며, 피고인은 이를 통해 총 282명의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에게 변제했으나, 인터넷 사기가 사회적 불신을 초래하고 피해가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으며,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하여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을 조롱하거나 협박하는 등 범행 후 정상이 좋지 않은 점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