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SNS가 없으면 세상 소식 듣기 어렵죠? 그런데 검찰 간부가 SNS에 정치적 발언을 했다가 한 소리 들었어요. 바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이야기인데요. 그녀는 검찰 인사를 두고 "인사 참사"라 말하거나 특정 검사들을 "검찰개혁 5적"이라 표현했대요. 이런 강렬한 표현들이 법무장관의 눈에 띄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는 언행은 조심하라"는 서신을 받았답니다.
법무부는 고위공직자의 SNS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개인의 의견이라도 공식 자리와 연결되면서 공정성에 의심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죠. 특히 검찰처럼 공정하고 중립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기관은 더욱 조심하라고요. 실시간으로 누구나 보는 SNS에 마음껏 자기 표현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죠.
임 검사장 발언 중엔 검찰 인사에 대한 불만과 의심이 섞여 있었어요. "찐윤 검사"라는 말로 특정 검사 집단을 가리키며 승진과 연루 의혹을 시사하기도 했죠. 이런 폭로성 발언은 내부 갈등을 밖으로 드러내는 셈이라 법무부에선 '공정성 해칠 위험'을 경계하는 모양새에요.
일반인도 SNS에 한 마디 던졌다가 법적 소송 당하는 일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공직자의 경우엔 말 한 마디가 그들의 '공정성'과 직결되어 더 엄격히 다뤄집니다. 그래서 SNS에서라도 정치적 중립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거죠. 하지만 자유로운 표현과 공직자 이미지 관리 사이에서 균형 맞추기가 쉽지는 않아요.
우리도 SNS에서는 한 번 더 생각하고 글 올려야겠다는 교훈이 새삼 느껴지네요! 검찰도 SNS 세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