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기타 형사사건
나이지리아 국적의 피고인 A는 D와 공모하여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위 초청장을 작성하고 거짓 사증 신청을 알선하여 대한민국 출입국 관리 질서를 교란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으나,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22년 초순경 D에게 아프리카 국가의 외국인들을 허위로 초청하여 거짓 사증 신청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D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2022년 5월경 피고인 A는 D에게 르완다 국적의 E를 허위로 초청해달라며 여권 사진을 전달했습니다. D는 B 대표 G 명의로 E가 중고 자동차 구매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다는 허위 내용을 기재한 초청장을 작성, 공증받아 피고인에게 넘겨주었고 피고인은 이를 E에게 전달하여 E가 주르완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허위로 단기일반 사증을 신청하게 했습니다. 피고인 A와 D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2023년 1월 9일까지 총 15명의 외국인을 허위로 초청하고 거짓 사증 신청을 알선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고인 A가 D와 공모하여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여 거짓된 사실로 외국인을 초청하고 거짓으로 사증 신청을 알선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및 그에 대한 처벌 수위입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6월에 처하고,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고 거짓 사증 신청을 알선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