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상해
피고인 A와 B는 친구 사이로, 2022년 6월 5일 새벽 4시경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처음 만난 18세 남성 피해자 C를 발견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피고인 A는 피해자에게 말을 건 뒤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때렸고, 피고인 B도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를 폭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입술과 구강에 표재성 손상을 입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판사는 피해자가 피고인 A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 B가 이미 특수강도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그 판결이 확정된 점, 두 피고인의 가담 정도와 나이, 환경, 범행 동기 및 수단,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하여 형을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형법에 따라 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하였으며, 피고인 B에 대해서는 이미 확정된 판결과의 형평을 고려하여 경합범 처리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형량은 판결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벌금형이 선택된 것으로 요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