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강제추행
피고인 B는 2023년 11월 28일 직장 동료인 피해자 F와 술을 마신 후 피해자의 집에서 잠을 자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음 날 새벽, 피고인은 피해자의 몸을 만지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했으며, 피해자가 저항하자 손목을 잡고 입을 막는 등 폭행을 동반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2023년 11월 28일 밤, 피고인 B는 직장 동료인 21세 여성 피해자 F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술자리 후 피고인은 택시비 부담을 이유로 피해자에게 피해자의 집에서 잠을 자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023년 11월 29일 새벽 3시 30분경, 피해자의 집에서 피해자가 잠든 사이에 피고인은 피해자의 몸에 올라타 강제로 신체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가 피고인을 밀치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양 손목을 한 손으로 잡고 누른 채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강제로 성기를 삽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은 '조용히 해'라고 말하며 피해자의 얼굴을 눌러 입을 막고, 일어나려는 피해자에게 '계속 해'라고 말하며 얼굴과 가슴을 수회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직장 동료 사이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에서 피고인의 유죄 여부와 그에 따른 적절한 형량 및 부가 처분 결정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은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면제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명시적인 거부 의사를 무시하고 피해자를 제압하여 강간한 점,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며 초범인 점, 우발적 범행이고 유형력 행사의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았던 점 등을 참작하여 형을 결정했습니다.
형법 제297조(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손목을 잡고 입을 막는 등 유형력을 행사하여 성관계를 시도한 행위는 강간죄에 해당합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6조 제2항(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유죄 판결 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할 수 있습니다. 피고인은 이 규정에 따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았습니다. 형법 제53조(작량감경) 및 제55조 제1항 제3호(법률상 감경): 법원이 정상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을 때 형을 감경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 우발적 범행인 점 등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되어 형이 결정되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7조 제1항(신상정보 등록), 제49조 제1항(공개·고지 면제)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단서(공개·고지 면제), 제50조 제1항 단서(공개·고지 면제): 성범죄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되지만,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상정보의 공개·고지를 하지 않을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면제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피고인의 연령, 직업, 재범 위험성, 범행의 종류와 동기, 불이익 정도 등을 고려하여 공개·고지 명령이 면제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 제1항 단서(취업제한 면제) 및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3 제1항 단서(취업제한 면제): 성범죄자의 특정 직업군 취업을 제한할 수 있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취업제한 명령을 면제할 수 있습니다. 피고인의 나이, 가정환경, 범행 내용 등을 고려하여 취업제한 명령도 면제되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2조 제1항(신상정보 등록): 성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되어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습니다. 피고인도 이 조항에 따라 신상정보 등록 의무가 있습니다.
술자리 후 동료나 지인과 함께 귀가하거나 숙박할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하거나 신체적인 저항을 하는 경우 즉시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이는 폭행이나 협박을 통한 강간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가능한 한 증거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피해 직후 병원 방문, 진술서 작성 등) 피해 발생 후의 상황이나 증거는 재판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직장 동료 간의 관계는 사적인 영역에서 발생한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계의 특성을 항상 인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