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금전문제 · 노동
주식회사 A가 주식회사 B를 상대로 용역비 지급을 청구하였으나 하급심에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하여 상고심을 제기한 사건입니다. 대법원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상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주식회사 A는 주식회사 B에게 용역비를 청구했으나, 주식회사 B가 이를 지급하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원고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한 뒤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하급심에서 용역비 청구가 기각된 판결이 법률적으로 정당한지, 상고심에서 이를 재심리할 만한 법률상 특별한 사유가 존재하는지 여부입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인천지방법원 2024. 2. 7. 선고 2021나78650 판결)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 관련 비용은 원고인 주식회사 A가 부담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주식회사 A의 용역비 청구 소송은 최종적으로 기각되었으며, 주식회사 B는 용역비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이 조항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이 헌법 또는 법률, 명령, 규칙의 해석에 관하여 부당한 판단을 하였거나, 사실 오인 또는 증거 판단의 오류 등으로 인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경우 등 특정 사유가 있을 때만 상고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5조: 이 조항은 제4조에 규정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될 때 상고를 기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본 사건에서 대법원은 원고의 상고 이유가 이러한 특례법에 정해진 사유에 해당하지 않거나 법적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는 대법원이 모든 상고 사건을 심리하지 않고, 법률심으로서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용역 계약 시 계약 내용, 용역 범위, 대금, 지급 시기 등을 명확히 문서로 작성하고 상호 서명하여야 합니다. 용역의 수행 과정과 완료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업무일지, 보고서, 이메일, 메신저 기록, 사진, 영상 등)를 상세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역 대금 청구 시에는 합리적인 근거와 계산 내역을 제시하고, 상대방과의 소통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상고심은 사실 관계를 다시 다투는 것이 아니라 하급심 판결에 법률적인 오류가 있는지를 심리하므로, 상고를 고려할 때는 법률적 쟁점의 명확성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