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금전문제
주식회사 A는 과거 직원이었던 E가 업무상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약 6,900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E가 다른 회사인 주식회사 F로부터 받을 채권(급여 등)을 임시로 묶어두는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주식회사 A의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E의 주식회사 F에 대한 채권을 가압류하고, 주식회사 F는 E에게 해당 채권을 지급할 수 없도록 결정했습니다. 다만 E는 청구금액인 69,242,121원을 법원에 공탁하면 가압류 집행을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A는 과거 직원이었던 E가 2021년 4월 27일부터 2021년 11월 24일까지, 그리고 2022년 1월 4일에 걸쳐 업무상 횡령을 저지르고 2021년 9월 14일에는 업무상 배임을 하여 회사에 총 69,242,121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식회사 A는 E가 다른 회사인 주식회사 F로부터 받을 예정이거나 받을 권리가 있는 급여 등 채권을 미리 확보하여 향후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원에 채권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주식회사 A가 주장하는 E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손해배상 채권이 합리적인지,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E가 제3채무자 주식회사 F로부터 받을 채권을 가압류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법원은 주식회사 A의 채권가압류 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하여, 채무자 E의 제3채무자 주식회사 F에 대한 별지 기재 채권을 가압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F는 채무자 E에게 해당 채권에 관한 지급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 채무자 E는 청구금액인 69,242,121원을 공탁하고 가압류 집행의 정지 또는 그 취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주식회사 A의 채권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여, E가 주식회사 F로부터 받을 약 6,900만 원 상당의 채권을 임시로 묶어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주식회사 A가 E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E가 재산을 처분하는 것을 막아 재산 보전을 위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