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원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건강이 좋지 않으며, 운전한 거리가 길지 않았고 알코올중독치료를 다짐하는 등 여러 양형 요소를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원심의 형이 과중하다고 판단하고,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감형했습니다.